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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日 태양광발전소 준공…"첫 해외 태양광 개발 사업"

  • 송고 2017.10.26 16:56 | 수정 2017.10.26 16:57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25년간 발전소 운영해 3174억원 전력 판매 예정

조환익 사장 "일본 전력시장 진출 노력 결실 맺어"

조환익 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구자열 LS그룹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일본 태양광발전소 준공식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조환익 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구자열 LS그룹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일본 태양광발전소 준공식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일본 홋카이도 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해외 태양광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국전력공사는 26일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에서 28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준공식에는 치토세 시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전영삼 산업은행 부행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한전 최초의 해외 태양광 개발 사업으로 사업 개발 및 자금조달, 발전소의 건설·운영까지 한전이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한전은 2015년 일본의 신재생전문기업과 공동사업개발협약을 맺고 사업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4월에 착공했다. 올해 7월부터 3개월간의 성능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발전소 건설을 마무리한 것.

약 113억엔(1130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의 지분을 한전은 80%를 보유해 준공 이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홋카이도 전력회사에 약 3174억원의 전력을 판매할 예정이다.

사업비 중 약 900억원은 KDB산업은행·우리은행·삼성생명·신협·KDB인프라자산운용 등 국내금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차입했다. 발전소 건설과 운전·보수는 LS산전이 맡았다.

발전소 건설에 LS산전을 비롯한 총 13개 국내기업의 기자재를 활용해 경제적으로도 약 505억원의 수출효과를 거둬 한전과 국내 기업이 해외 에너지시장에 동반진출한 성공적 사례로도 꼽힌다.

치토세발전소는 28MW의 태양광 발전과 13.7MW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가 결합된 ESS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이다. 홋카이도 신치토세 국제공항 인근 약 33만평 부지에 12만3480장의 태양광모듈과 ESS설비를 설치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준공식에서 "미국, 캐나다에 이미 진출한 한전이 일본의 전력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는데, 이번 사업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한전이 최초 개발한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이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LS산전을 비롯한 국내기업들, 금융권이 모두 참여해 만든 값진 성과"라고 덧붙였다.

한전 관계자는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소도 내년말 준공 예정으로 있어 중동은 물론 선진시장에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신재생 발전사업자로 사업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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