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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장기화 영향 컸다"…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58% 급감

  • 송고 2017.10.26 18:03 | 수정 2017.10.26 18:12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매출 7조5780억원, 3.7% 감소

롯데마트 타격 가장 커, 860억원 영업손실

[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쇼핑이 중국 사드(THA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롯데쇼핑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하락한 7조5780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57.6% 급감한 74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사드 보복 장기화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은 3분기 매출 1조9020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3.6%, 8.6% 감소했다.

사드 보복의 중심에 있는 롯데마트의 경우 3분기 매출은 1조945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0억원 적자를 보였다. 국내 사업은 소폭 흑자를 냈지만, 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 점포의 역신장 폭이 확대되며 1010억의 적자를 기록한 것이 실적 부진의주효한 영향을 미쳤다.

하이마트의 경우 3분기 매출 1조1820억원(5.4%↑), 영업이익 810억원(21.8%↑)을 기록하며 그나마 계열사 중 선방했다.

국내·외 자산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한 것도 마이너스 실적을 거들었다. 롯데쇼핑은 3분기 533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인도네시아 마트 도매업과 국내 GS마트 등의 영업권 가치가 하락하면서 3574억원의 손상차손이 발생했고, 국내 백화점과 국내외 마트의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손상차손 규모도 200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장기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자산가치 재평가 부분은 영업외비용으로 손상차손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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