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26일 오후 한국노총을 찾아 김주영 한노총 위원장과 호프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광호 한국노총 사무처장와 박재근 대한상의 기업환경조사본부장도 동석했다.
박 회장이 한국노총을 찾은 것은 화답 성격이다. 김주영 한노총 위원장은 지난 9월 13일 대한상의를 찾아 박 회장에게 호프회동을 건의하면서 이날 자리가 성사됐다.
박용만 회장은 "정부의 일자리 로드맵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대화를 통해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노사간 대화가 없는 상태에서는 어려운 과정이 될 것 같아 마음을 열고 대화하다 보면 대안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