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도 안 돼 화재 진압 완료…"화재 원인 조사 중"
한화케미칼의 울산 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한화케미칼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43분께 울산시 남구 한화케미칼 1공장 염화비닐(VCM) 중화조 탱크 내 폐수에서 불이 났다.
울산시소방본부는 현장에서 앞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던 한화케미칼 자체 소방대와 함께 진화 작업을 마무리해 7시50분께 화재 진압을 완료 했다.
소방당국은 "중화조 배수 작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폐수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 측은 "화재가 10분도 안 돼 진압된 만큼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