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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살해 피의자…"주차 시비로 살해했다"

  • 송고 2017.10.27 08:25 | 수정 2017.10.27 08:2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우발적 범행 주장…경찰 "신빙성 낮아 전방위 조사 중"

"피해자 집 근처 주택공사 차량통행·일조권 문제로 갈등"

27일 오전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A(41)씨가 경기도 양평군 양평경찰서로 압송,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27일 오전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A(41)씨가 경기도 양평군 양평경찰서로 압송,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허모(41)씨가주차 시비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27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0대 피의자 허씨는 "부동산 일을 보러 양평 현장에 갔다가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허씨는 "내가 내 정신이 아니었다. 사람이(피해자)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수도권 일대 토지를 개발해 분양하는 부동산 컨설팅업을 하고 있는 허씨는 숨진 윤모(68)씨 자택 인근에서 건축 중인 주택 공사의 현장 업무를 담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허씨가 범행 현장에 남은 혈흔을 치우지 않았고 자신 소유의 차량을 이용해 이동한 점 등으로 미뤄 우발적인 살인이었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단순 주차 시비 문제가 살인까지 이어졌다는 허씨의 진술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범행 동기는 윤씨 자택 인근에 건축 중인 주택 공사와 관련된 갈등이 유력해 보인다.

경찰은 주변인 조사를 통해 최근 윤씨가 주택 공사현장 관계자들과 일조권이나 공사 차량 통행 문제에 대해 몇 차례 항의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다는 참고인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허씨의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날이 밝으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허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에서 8시 50분 사이 윤씨를 흉기로 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26일 오후 5시 45분께 전북 임실의 한 국도상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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