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3사가 27일부터 아이폰8·8플러스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아이폰8 플러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이날부터 11월 2일까지 아이폰8·8플러스 사전예약을 받고 내달 3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은 아이폰8·8플러스가 글로벌 출시된지 약 한달 보름 만에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아이폰8·8플러스는 이전에 알루미늄 바디에서 고릴라 글라스가 적용된 디자인으로 겉모습이 확 바뀌었다. 또 트루톤(True Tone)이 적용된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A11 바이오닉 칩, 듀얼카메라, 무선 충전, 생활 방수 기능 등도 탑재했다. 최신 운영체제인 iOS 11 적용으로 소프트웨어도 최상의 기능을 뒷받침한다.

저장 용량은 64·256GB, 색상은 스페이스그레이, 실버, 골드 3가지로 출시된다.

이통3사는 공식 온라인몰, 카카오톡 플러스 등을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받고 내달 3일부터 순차 배송·개통할 예정이다.

◆KT, 쓰던 아이폰 반납하면 최대 50만원 보상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이폰 전 모델을 출시한 KT는 고객들이 가장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아이폰8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KT는 통신사 상관 없이 기존 아이폰을 최대 50만원을 보상해주는 프로모션을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2주 동안 한정기간 진행한다.

대상 모델은 아이폰5S부터 아이폰7까지로 모델과 판정등급에 따라 보상가격은 일부 차이가 있다.

출시 1년이 지난 아이폰7 128GB A등급일 경우 출고가의 50% 수준인 최대 50만원을 KT그린폰 포인트로 보상받아 단말할인에 사용할 수 있다. 전국 KT매장과 KT Shop에서 보상신청이 가능하다.

또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구매할 경우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에 6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클립 슈퍼할부 롯데카드'로 구매하면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에 5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아이폰8 체인지업(12·18개월)'도 선보인다. 12·18개월 후 사용 중인 아이폰8을 반납하고 최신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4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12·18개월 프로그램 각 1500원·1100원으로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현재 KT가 준비한 5만대의 예약물량은 사전예약 시작 30분만에 마감된 상황이다.

KT는 사전예약 참여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개통이 시작되는 11월 3일 오전 8시부터 아이폰8 출시행사를 KT스퀘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31일 밤 12시까지 KT Shop에서 받는다. 초청 고객 100명 전원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1호 가입자에게는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 1년 지원과 애플워치3 GPS 등 15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이폰X 기다린다면…SKT 'T아이폰클럽8'

SK텔레콤은 아이폰X(텐)과 내년 신제품 출시를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T아이폰클럽8'을 선보인다.

T아이폰클럽8은 가입 12개월 이후 아이폰 신제품 또는 아이폰X로 기기변경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월 이용료는 3190원(VAT 포함)이며 요금제에 따라 멤버십 할인을 받으면 이용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아이폰8 구매자들을 위한 제휴카드 할인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SK텔레콤에서만 이용 가능한 'T 라이트할부 i KB국민카드'로 아이폰8의 할부원금 중 5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씩 2년간 36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아이폰8을 가입한 고객이 제휴카드로 월 70만원 이상 이용하면 기본 월 2만5000원 할인받아 2년간 최대 6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콘텐츠 소비 욕구가 높은 아이폰 고객을 위해 배달의 민족, 쏘카, 29cm, 라인프렌즈 등 9개의 제휴사를 선정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팩(Welcome Pack)'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아이폰8 시리즈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T월드다이렉트'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은 애플의 에어팟(AirPod) 3만원 할인 쿠폰 및 케이스, 보조배터리 등을 제공하는 'T기프트'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LGU+, 분실·파손 보험료 무료 지원

LG유플러스는 분실·파손 보험상품 이용료를 최대 12개월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아이폰 구매 고객이 'I폰 분실/파손 보상 85'(최대 85만원 보상) 상품에 가입하면 보험료 전액을 할인해준다.

이 상품의 월 납부액은 5800원으로 12개월동안 총 6만 9600원의 보험료를 면제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제휴할인카드인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할부 구매·자동이체를 신청하는 조건이다.

보험 미가입 고객이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로 아이폰8을 할부 구매·자동이체를 신청하고 다음달 카드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그 다음 달 6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iPhone 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아이폰8 구매고객이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고 아이폰 신제품으로 기기를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의 월 이용료는 2200원(이하 VAT포함)으로 월 납부요금 6만5890원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제휴할인카드를 활용하면 더 경제적으로 아이폰8을 구매할 수 있다.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LG U+ 빅팟 하나카드 △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2.0)로 아이폰8을 장기할부(18,24,36개월/현대카드 24,36개월) 구매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에서 2만5000원까지 청구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제휴카드할인은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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