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될 전망이다.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강풍의 영향으로 파주나 철원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서울 2도, 대구 5도 등 대부분 내륙지역 5도를 밑돌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새벽까지 흐리고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 기온은 13~17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1도, 대전 2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전주 3도, 광주 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4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등이다.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아지겠다. 기상청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2.0~4.5m, 서해와 동해,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5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인 29일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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