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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건설사 CEO 일부 불출석…이유는?

  • 송고 2017.10.31 00:01 | 수정 2017.10.31 10:16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31일 국감 출석 앞두고 삼성물산·GS건설·부영 대리출석 가닥

현대건설·대림산업·SK건설 CEO들 출석해 입장 및 대안 제시할 것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왼쪽부터),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강영국 대림산업 대표, 조기행 SK건설 대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EBN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왼쪽부터),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강영국 대림산업 대표, 조기행 SK건설 대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EBN

주요 건설사 일부 최고경영자(CEO)들이 국토교통부 종합 국정감사에 불출석 한다. 당초 이들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관련 현안에 대한 소명을 할 것으로 보였으나, 개인 일정과 사유 때문에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이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 대표 중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이날 국정감사를 앞두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는 안전보건공단 교육 관계로 오세철 부사장이 대리출석한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임병용 GS건설 대표도 재건축·재개발과 관련해 정무위 출석을 이유로 대리출석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근 부영그룹회장도 공식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와 강영국 대림산업 대표, 조기행 SK건설 대표 등은 출석해 입장과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8월 담합으로 공공공사 입찰이 제한됐던 건설사들은 광복절 특사로 제재가 풀리면서 20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작년 7월에는 기금을 운영·관리하는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도 문을 열었다.

하지만 현재 건설사들이 재단에 낸 기부금은 총 47억2000만원에 불과하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10억원씩, GS건설과 대림산업은 3억원씩을 냈고 SK건설은 2억원을 내는 데 그쳤다.

해당 건설사들은 최근 기부금 관련 건설협회에서 재단 인사들과 함께 논의를 했지만 결론적으로 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을 내기 어렵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실시공, 과도한 임대료 인상 등으로 국회 국정감사장에 소환된 이중근 회장도 국회 출석을 거부했다. 이 회장의 불출석 사유는 울산 노인의날 행사 참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대한노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은 이중근 회장을 국정감사법 위반 혐의(불출석등의 죄)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부영 관계자는 "이미 계획된 행사가 있어 국감 참석이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며 "다른 계열사 대표들이 대신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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