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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3Q 영업익 2747억…전년比 122%↑

  • 송고 2017.10.31 14:34 | 수정 2017.10.31 14:35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현대케미칼 신규 가동 효과·정제마진 개선 효과

3분기 매출 정기보수로 인해 전분기 대비 하락

현대오일뱅크가 8월에 진행된 정기보수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도 높은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1.7% 상승한 274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조3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2% 증가한 176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7.7% 하락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7%, 28.9% 높게 나타났다.

[자료=현대오일뱅크]

[자료=현대오일뱅크]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7.7% 하락한 이유는 정기보수로 인한 생산량 감소 때문이다. 원유 가동량이 2분기 하루 평균 41만배럴에서 3분기 31만배럴으로 줄었다.

영업이익은 현대케미칼의 신규 가동 효과와 유가상승으로 인한 재고관련 이익 증가,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안이 유지되는 가운데 글로벌 수요 증가로 3분기 유가가 반등한 반면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미국 정유사 가동차질로 제품 크랙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유가는 감산안 연장으로 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품크랙은 정기보수시즌 후 공급증가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대오일뱅크 관계사로 연결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현대코스모도 20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코스모의 영업이익을 합산하면 3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리는 것.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코스모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 합산은 1조원에 육박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석유화학사업 등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잇따라 설립한 현대케미칼 등 자회사들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3분기까지 현대코스모, 현대케미칼 등 자회사들이 거둔 영업이익은 4000억원을 넘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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