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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도시가스 요금 평균 9.3% 인하…정산단가 해소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10.2% 하락
주택용 8.7% 인하…월평균 7428원 감소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10-31 14:34

11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9.3% 인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1일부터 메가줄(MJ) 당 평균 15.2336원이었던 도시가스 요금을 9.3%인 1.4122 인하한 13.8214원 부과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인하는 10월에 도시가스 미수금 회수가 완료됨에 따라 MJ당 1.4122원인 정산단가 해소를 반영한 결과이다.
▲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도시가스 요금은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 변동을 반영하는 것이 원칙이나 2008년부터 2012년 유가 급등기에 국민부담 완화 및 물가안정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억제함에 따라 도시가스 미수금이 2012년 말 기준 5조5000억원이 누적됐다.

2013년 이후 미수금 회수를 위해 가스요금에 정산단가를 부가해 왔으며, 10월에 미수금 회수가 완료됐다. 더 이상 정산단가를 부가할 필요 없어 11월부터 정산단가 해소분 만큼 요금 인하를 실시하게 된 것.

이번 요금 인하에 따라 주택용은 8.7% 인하되며, 도시가스로 난방과 취사를 모두 하는 가구의 동절기 월평균 요금은 현행 8만6154원에서 7만8726원으로 7428원 감소될 전망이다.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역시 MJ당 13.8922원에서 10.2% 하락한 12.4800원으로 하락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수금 누정 및 회수의 악순환으로 인한 국민부담 증가, 시장가격 왜곡 등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료비 연동제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가스요금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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