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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그린리모델링 협약대출 출시
- 송고 2017.11.01 08:43 | 수정 2017.11.01 08:43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공동주택 2000만원·단독주택 5000만원·비주거용 건물 50억원 대출한도
국토부 에너지 성능 개선비율 따라 연 1%p~3%p 대출이자 최장 5년 지원
KB 그린리모델링 협약대출 관련 이미지.ⓒ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자금을 지원하는 'KB 그린리모델링 협약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대출 받은 뒤 정부로부터 이자지원을 받는 상품으로 대출대상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부터 융자추천을 받은 건축물 소유주이다.
대출신청 절차는 건축주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정해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사업신청 후 그린리모델링 사업확인서를 발급 받아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상품 최고 대출한도는 공동주택 2000만원, 단독주택 5000만원, 비주거용 건물 50억원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에너지 성능 개선비율에 따라 연 1%p~3%p의 대출이자를 최장 5년간 지원한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는 저소득층의 주거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차상위계층이 대출을 신청하면 연4%p의 이자를 지원해 준다.
KB국민은행 담당자는 "금번 신상품은 정부에서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상품인 만큼 대출이자부담 없이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로 고객들의 냉·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금융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에 동참하는 다양한 금융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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