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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 아이스크림' 9조원 한국 디저트 외식시장 첫발

  • 송고 2017.11.01 13:13 | 수정 2017.11.01 13:15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전세계 25개국 6800개 매장 보유한 미국산 명물 브랜드

올해 대학로· 이태원점 시작으로 향후 50개 매장 목표

미국의 명물 '무중력 아이스크림' 데어리퀸 국내 첫 매장이 오는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문을 연다.ⓒEBN

미국의 명물 '무중력 아이스크림' 데어리퀸 국내 첫 매장이 오는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문을 연다.ⓒEBN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의 디저트 브랜드 '데어리퀸'이 한국 디저트 외식 시장을 공략하고 나선다. 전세계 6800개 매장을 보유한 미국의 명물 디저트 전문점이 한국에 본격 진출하면서 최근 해외 브랜드의 격전지가 된 국내 식품 시장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국의 디저트·패스트푸드 브랜드 인터내셔널 데어리퀸(IDQ)은 오는 4일 국내 첫 매장인 'DQ Grill&Chil 대학로점' 오픈을 앞두고 1일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한국 시장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데어리퀸은 버크셔 헤서웨이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디저트·패스트푸드 브랜드로 1938년 미네소타주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 25개국에 진출해 있다.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9개국에 100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다.

데어리퀸은 버거와 치킨, 아이스크림, 음료, 아이스크림 케이크 총 네 가지 카테고리를 갖추고 있다. 주력 제품은 거꾸로 들어도 떨어지지 않는 '무중력 아이스크림' 블리자드다. 전체 매장에서 이 제품의 매출은 연간 2조원에 달한다.

존 게이너 IDQ 사장 겸 최고 경영자는 "데어리퀸은 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DQ브랜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DQ Grill&Chill 레스토랑을 한국팬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식품 사업 관련해 숙련된 팀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파트너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새로운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매장의 운영은 푸드앤트리트가 맡는다. 한국 매장은 아시아 최초로 그릴 카테고리를 포함해 외식 시장 전체로 타깃을 확대했다. 푸트앤트리트는 내달 2호 매장인 이태원점을 비롯해 향후 5년간 강남, 홍대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5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다. 일부 직영점을 중심으로 점차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존박 DQ코리아 대표는 이날 "어린 시절 데어리퀸에 대한 기분 좋은 추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사람들이 그 추억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국은 디저트 시장이 매우 크고 수준이 높다. 이제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16년 국내외 디저트 외식시장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 디저트 외식시장 규모는 8조976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보다 13.9%나 성장했다.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 식품업체 디저트 매출 규모까지 합산하면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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