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로 인한 생산 및 영업일수 감소로 내수, 수출 판매 감소
누적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12.7% 높은 22만4534대 기록
르노삼성자동차의 10월 내수판매가 거의 반토막났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0월 한달간 내수 7110대, 수출 1만2584대 등 총 1만96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동월 대비 46.4%, 14.5% 감소한 수치로 전체 29.6%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내수 3.4%, 수출 33.1%, 전체 24.8% 감소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10월 내수 판매는 작년 동기에 SM6, QM6 등의 주력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이루면서 생긴 기저효과로 인해 크게 감소했다"며 "다만 10월 중 유례없이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생산과 영업일수가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대비 3.4%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 보면 지난 8월 출시된 QM6 가솔린 모델 QM6 GDe가 1309대 팔렸다. 틈새시장을 노리고 출시된 18년형 SM5는 973대가 판매되어 전월 대비 13.8%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수출의 경우 QM6(수출명 콜레오스)와 SM6(수출명 탈리스만)가 각각 작년동기 대비 861.7%와 197.3% 증가한 4943대, 44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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