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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우울한 3위 탈환…10월 내수 쌍용차 제쳐

  • 송고 2017.11.02 06:00 | 수정 2017.11.01 17:38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한국지엠·쌍용차 각각 내수 7672대, 7414대 판매

한국지엠 이달부터 대대적 판촉 행사 나서

올 뉴 크루즈 디젤 출시ⓒ한국지엠

올 뉴 크루즈 디젤 출시ⓒ한국지엠

완성차업체들이 10월 한달간 긴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내수판매가 감소된 가운데 한국지엠자동차가 쌍용자동차를 제치고 다시 내수 3위를 되찾았다. 그렇지만 한국지엠은 전년동월 대비 내수판매가 판토막나 웃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차의 10월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무려 54.2% 감소한 7672대에 머물렀다.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0.3% 감소한 2만6863대. 전체로 보면 총 3만4535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37.5% 감소했다.

차종별로 보면 경차 스파크는 전년동월 대비 무려 49.7% 감소한 3228대가 판매됐다. 준중형 크루즈는 전년동월 대비 73.4% 감소한 297대가 팔렸다. 중형 말리부도 60.2% 줄어든 1762대가 판매됐다.

이달 RV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트랙스도 전년동월 대비 26.1% 감소한 959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그나마 캡티바는 전월 대비 6.8% 상승했지만 전년동월 대비 45.8% 감소한 141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이달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부사장은 "지난달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 대내외 도전과제로 내수 실적이 하락, 이를 타개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재정비했다"며 "통상 연말에 마련되는 한해 최고 구입 조건을 이달부터 마련, 사상 초유의 판촉 조건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판매 실적 만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10월 내수시장에서 전년동월 대비 21.5% 감소한 7414대를 판매하는데 머물렀다. 지난 9월 내수시장에서 한국지엠을 제쳤지만 순위가 다시 변동된 것이다.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2.2% 감소한 3330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외 전년동월 대비 전체 21.7% 감소한 것이다.

차별로 살펴보면 SUV 티볼리는 전년동월 대비 31.8% 감소한 3710대, 코란도C는 전년동월 대비 39.9% 감소한 397대, 코란도 스포츠는 전년동월 대비 27.2% 감소한 1714대가 판매됐다.

G4 렉스턴은 전월대비 22% 감소한 1278대가 판매되는데 그쳤지만 전년동월 대비 177% 상승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역대 최장 기간이었던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내수, 수출 모두 감소세를 나타내며 전년동월 대비 21.7% 감소했지만 내수 판매의 경우 티볼리 브랜드 등 주력 모델은 꾸준하게 판매되면서 전년 누계 대비로는 4.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쌍용차는 수출 역시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지만 G4 렉스턴의 글로벌 선적이 시작되면서 3개월 연속 3000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 대비 누계 실적의 감소세는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현재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신차 이외의 기존 차량에 대한 다각적인 내수판매 활성화 전략 추진은 물론 G4 렉스턴의 영국에 이은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시장 론칭과 함께 중남미 시장 등 진출을 통해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전체적인 판매는 감소했으나 주력모델의 꾸준한 판매로 누계 내수 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G4 렉스턴 해외시장 론칭 확대는 물론 공격적인 영업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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