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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세계 최대 규모 수상 태양광발전소 짓는다

  • 송고 2017.11.02 08:20 | 수정 2017.11.02 08:3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충남 당진 석문호 100MW 발전소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화솔라파워 차문환 대표 "정부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 보탬"

한화그룹이 100MW(메가와트)급 수상(水上) 태양광발전소를 국내에 건설한다.

한화종합화학은 한국중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농어촌공사가 충남 당진 석문호에 조성 예정인 100MW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화종합화학은 총 100MW의 태양광 발전소 중 80MW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직접 건설하고, 나머지 20MW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자체 건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인·허가 등 준비과정을 거쳐2019년부터 공사에 착수, 2020년부터 발전소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 발전소가 준공되면 전 세계에서 가동되는 수상 태양광발전소 중 가장 큰 규모가 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수상 태양광발전소는 40MW 규모로 중국 안후이성에 위치한다. 우리나라에서 가동중인 태양광 발전소 중 가장 큰 발전소는 영월 태양광발전소(40MW)다.

석문호 수면 위 120만㎡ 부지에 조성되는 태양광 발전소 면적은 축구장 168개 크기로 조성된다. 발전소가 생산하는 100MW의 전기량은 14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충남 당진시 모든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에 육박한다.

수상 태양광발전은 기존 지상 태양광발전 기술과 부유식 구조물 기술을 융합한 형태의 방식이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 모듈의 냉각효과, 그늘을 피할 수 있는 장점 등 효용성이 크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한화종합화학의 태양광 사업 자회사인 한화솔라파워 차문환 대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높인다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대표는 "태양광 사업 세계 1위인 한화그룹은 지상 태양광발전 뿐만 아니라 수상 태양광발전 부문에서도 세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그룹은 6.8GW의 셀과 모듈 생산규모를 갖췄다. 셀 생산 규모 세계 1위인 한화큐셀을 중심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한화에너지는 해외에서 태양광발전소를 개발·운영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한화종합화학이 지난 6월 설립한 자회사 한화솔라파워는 주로 국내에서 태양광발전소를 개발·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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