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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겨울시즌 돌입…대세는 '동남아·일본'

  • 송고 2017.11.02 14:34 | 수정 2017.11.02 14:35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일본 운항횟수 작년 대비 주 140회 늘어…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도↑

LCC, 동남아·일본 지역 공급 확대 주력…"중국 제외 노선 발굴에 집중"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부산 여객기.ⓒ각 사.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부산 여객기.ⓒ각 사.


올해 겨울시즌에도 동남아와 일본이 대세 노선으로 자리잡았다.

수요 위축으로 직격탄을 맞은 중국을 대신해 동남아·일본 노선이 대체 노선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항공사들의 해당 노선 선호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겨울시즌 항공사들의 일본 운항횟수는 작년보다 주 140회 늘었고 베트남은 주 111회, 필리핀은 주 33회 증가했다. 대체로 동남아와 일본 노선이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항공사들의 일본·동남아 노선 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대한항공은 올해 겨울시즌 계절적 수요를 반영해 동남아 노선 공급을 대폭 늘렸다. 베트남 하노이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21회로 늘리고, 다낭 노선은 주 7회에서 14회로 매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일본 노선도 아오모리와 가고시마 각 주 2회, 니가타 노선도 주 1회 이상 증편해 스케줄을 넓혔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일본·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을 자회사인 에어서울에 이관하고 있는 탓에 직접적인 운항 증편 계획을 밝히진 않았다.

LCC들의 경우 본래 동남아·일본 노선 비중이 높은 편이었지만 이 기간 공급석을 더 확대했다. 일본 노선은 이미 인기 노선으로 자리매김 한 상태지만 겨울철에는 관광객이 더 증가해 주목받고 있다.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한일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을 대폭 확대했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하계 주14회에서 주28회로 2배 증편하고,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주21회에서 주25회로 늘린다. 또 부산~후쿠오카 노선도 주12회에서 주14회로 증편 운항한다.

여기에 신규 취항과 운항 재개로 공급석을 더욱 늘렸다.

2일부터는 인천~마쓰야마 노선을 주3회(화·목·일요일) 일정으로 각각 신규 취항한데 이어 부산~오키나와 노선을 주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도 주 7회 운항했던 인천~오키나와 스케줄을 주 14회 확대 운항함으로써 일본 노선을 더욱 강화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과의 화해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노선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일단 중국 시장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데에 모든 항공사들이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노선 재개는 빨라도 내년 정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분간 중국을 제외한 신규 노선을 발굴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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