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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철수

  • 송고 2017.11.02 15:10 | 수정 2017.11.02 15:36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인천경자청 중재, 게일사 새 파트너 찾기로

게일사 새 파트너 찾아 PF보증·미지급 공사비 등 지급해야

송도국제도시 전경 ⓒ연합뉴스

송도국제도시 전경 ⓒ연합뉴스

포스코건설이 여의도 두 배 규모에 달하는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주주사간 갈등으로 장기간 지연 중인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의 중재 결과를 밝혔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미국 게일사(70%)와 포스코건설(30%)의 합작회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를 세우고 송도컨벤시아, 채드윅 국제학교,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센트럴파크, 아트센터는 물론 동북아무역센터 등 대규모 상업업무시설들을 건립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사업이다.

그러나 2015년 하반기 이후 게일사와 포스코건설간 갈등이 심화되며 신규사업 착수, 아트센터 준공 등 개발이 지연, 중단되고 주주사간의 상호 고소·고발 등 법적 갈등이 깊어졌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NSIC가 금융기관의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포스코건설이 3500여억원을 대위변제했고, 이를 회수하기 위해 국제업무지구 내 토지 매각을 추진하면서 갈등이 표면화했다.

인천경자청의 중재로 우선 게일사는 포스코건설 대신 새로운 파트너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양 사는 1년 넘도록 사용승인 신청과 기부채납이 지연되던 아트센터 콘서트홀을 즉시 준공 절차를 이행하기로 했다.

NSIC는 리파이낸싱을 체결해 포스코건설의 PF보증과 미지급 공사비 등 재정적 리스크를 해소해 주기로 했다. PF와 미지급 공사비는 1조5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건은 리파이낸싱이다. 게일사가 새로운 파트너를 구해 빠른 시일 안에 리파이낸싱을 성사시키지 못한다면 개발 지연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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