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산화텅스텐 생산 전망
연간 720여톤 산화텅스텐 생산 가능
KGETS는 지난 5월 텅스텐 사업에 진출 선언 이후 산화텅스텐 첫 생산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최종적으로 인허가 승인을 받은 KGETS 텅스텐 설비는 다음날인 24일부터 시운전에 돌입해 첫 산화텅스텐 생산에 성공한 것.
KGETS 관계자는 "이달 초 2차 생산에 돌입해 11월 중반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상화텅스텐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GETS는 산화텅스텐 설비에서 연간 최대 720여톤의 산화텅스텐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산화텅스텐 720여톤은 약 246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매출액 953억원 대비 25.8%에 달한다.
텅스텐은 금속가공용 기구, 군수장비 등 다양하게 사용되는 희귀금속으로 전량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연초부터는 원자재 시세가 상승해 텅스텐 시세도 연초 대비 40% 이상 올랐다.
엄기민 KGETS 대표는 "산화텅스텐 사업의 진출은 KTETS의 성장동력을 갖기 위한 첫 단계"라며 "산화텅스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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