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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빅스비·애플 시리, 글로벌 점유율 3년 내 급감"

  • 송고 2017.11.03 08:49 | 수정 2017.11.03 08:4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2020년 빅스비 6.5%·시리 21%…절반 감소 예상

구글 어시스턴트·바이두, 확장성 기반 강세 전망

ⓒ삼성전자

ⓒ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인공지능(AI) 비서 시장에서 중국의 바이두가 3년 내에 삼성과 애플을 앞지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삼성의 빅스비(Bixby)는 점유율이 3년 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오작동과 지원 언어 및 기기를 확대해야하는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3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2.7%를 기록한 삼성 빅스비가 2020년에는 6.5%로 점유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의 시리 또한 지난해 AI 비서 시장에서 47.6%로 선두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41.1%로 줄어들어 구글 어시스턴트에 1위를 내줬다. 2020년에는 21.1%로 주저앉을 전망이다.

빅스비와 시리의 부진은 이들 AI 비서가 자사 스마트폰에만 적용되는 데다 기능적으로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SA는 설명했다.

빅스비는 출시된 지 6개월이 넘었지만 오작동이 많고 8개 언어를 지원하겠다는 당초 목표와 달리 한국어와 영어 2개국어만을 지원하는 한계가 지적됐다. 애플 시리는 AI 비서 중 자연어 처리 능력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바이두와 구글의 점유율은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바이두의 AI 비서 '듀어 OS'는 올해 13%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매년 점유율을 늘려 2020년에는 21.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는 포털 비즈니스에서 최근 AI비즈니스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강력한 자국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중국 스마트폰에 듀어 OS를 제공 중이다.

구글 역시 중저가폰에 AI 비서가 확대되는 추세에 힘입어 올해 45.9%에서 더 나아가 2020년에는 57.7%, 2022년에는 60.3%까지 접유율을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SA에 따르면 올해 팔린 3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93%가 AI 비서를 탑재했으며 2022년에는 100달러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 중 80%가 AI 비서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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