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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전월세대출 모바일 구현으로 혁신 이룰 것"

  • 송고 2017.11.03 12:05 | 수정 2017.11.03 12:05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내년 1분기 중 은행 방문 필요 없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내년 상반기 예비인가 추진 시작 신용카드 사업 준비도 본격화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 대표.ⓒ연합뉴스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 대표.ⓒ연합뉴스

카카오뱅크가 처음 출시하는 주택 관련 대출 상품으로 전월세대출을 선택하고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에 나선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 대표는 3일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진행된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전월세대출이 다른 대출 상품보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복잡하기 때문에 모바일에서 가능하게 하는 것 자체가 혁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월세대출을 모바일에서 구현할 수 있다면 은행에서 할 수 있는 웬만한 대출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시중은행에서 전월세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지점에 여러번 방문해야 하지만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복잡한 절차를 없애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최근 정부 정책이나 규제 등 여러 상황을 봤을 때 젊고 중서민층이 더 많이 이용하는 전월세대출에 포커스를 두고 전월세대출을 먼저 취급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1분기 중에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출이 가능한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월세대출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사업 준비도 본격화 한다. 2018년 상반기 예비인가를 추진하고 2019년 하반기 사업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상품을 보면 은행에서 하는 모든 상품을 내놓는게 아니라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신용카드 상품의 경우에도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것을 중심으로 고객을 분석한 후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초기 70%에 달했던 비활성계좌의 비중이 현재는 40%까지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비활성계좌의 비중이 70%에 달했던 시기는 체크카드를 못 받은 고객들이 많았던 때"라며 "현재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체크카드를 받아서 사용하다보니 비활성계좌 비중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은산분리 완화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윤 대표는 "은산분리는 빨리 바뀌고 꼭 바꼈으면 좋겠으나 은산분리 바뀌지 않는다고 은행이 어려워지지 않는다"며 "하지만 혁신의 속도는 은산분리가 안 된다면 상당히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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