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배 부사장 "대표팀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LG전자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Asia Professional Baseball Championship 2017)'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프로야구가 활성화된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3개국 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야구대회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일본야구기구(NPB), 대만프로야구연맹(CPBL)이 공동 주최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달 24세 이하 또는 프로구단 입단 3년 이내의 선수들 가운데 25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이 대회는 기존 '아시아 시리즈' 폐지 이후 올해 신설된 아시아 국가 간 대항전으로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2000만엔, 500만엔의 상금을 준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16일과 17일 각각 일본, 대만과 예선전을 치른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LG 올레드 TV'가 새겨진 헬멧, 'LG 올레드 TV'의 일본 브랜드인 'LG 有機EL'이 새겨진 유니폼 등을 착용하고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2017)'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했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 부문장 부사장은 "한국, 일본, 대만의 야구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여자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2014년부터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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