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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장외채권시장 금리 급등…발행은 대폭 감소

  • 송고 2017.11.06 11:36 | 수정 2017.11.06 11:3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기준금리 인상우려 증가로 중단기물 위주 급등세 보여

긴 추석연휴·투자위축으로 전반적 채권발행 크게 줄어

10월말 국고채 금리.ⓒ한국금융투자협회, 코스콤

10월말 국고채 금리.ⓒ한국금융투자협회, 코스콤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와 3분기 경제성장률 호조 등으로 인해 지난 10월 채권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긴 추석연휴, 금리상승 지속에 따른 투자위축 등으로 전반적인 채권 발행 규모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6일 ‘2017년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채권금리는 글로벌 금리 상승기조, 금통위의 금리인상 소수의견 등장,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호조 등으로 기준금리 인상우려가 증가하면서 연중 최고치로 급등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미국 금리인상 기대 등으로 인해 10월 초 채권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소수의 금리인상 의견 출현, 3분기 경제성장률 호조 등으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증가하면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중단기물 위주로 급등세를 보였다.

채권 발행규모는 45조5000억원으로 전월(51조8000억원) 대비 6조2000억원 감소했다.

10월에는 긴 추석연휴로 영업일이 단축됐으며 금리상승 지속에 따른 투자 위축 등으로 국채, 회사채, 금융채 등의 발행이 크게 줄어들었다.

회사채는 전월 대비 3조원 줄어든 4조원이 발행됐는데 A등급 이상은 2조1000억원으로 54.1% 감소한 반면 BBB등급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1670억원이 발행됐다.

발행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3000억원 늘어난 2조7000억원(37건)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6조원으로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69.3% 상승한 223.7%를 기록했다.

AA등급은 강세를 이어갔으나 A등급에서는 건설 관련 5종목에서 미매각이 발생하며 미매각율은 26.9%로 늘어났다.

BBB등급도 기관 및 하이일드펀드 수요가 없어 2종목 모두 미매각이 발생했다.

10월 장외 채권거래량 역시 영업일수 및 발행 감소, 금리 급등에 따른 투자위축으로 전월 대비 108조9000억원 감소한 286조6000억원에 그쳤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9000억원 줄어든 1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국채가 64조8000억원 감소한 것을 비롯해 통안증권 21조8000억원, 금융채 9조5000억원, 특수채는 8조9000억원 줄어들었다.

투자자별 거래량도 증권사간 직매 71조3000억원, 자산운용 15조8000억원, 은행 8조9000억원, 보험 7조5000억원 등 전반적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금리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만기 축소 등 위험관리 차원에서 단기물 위주로 매수하며 국채 9000억원, 통안채 3조6000억원 등 총 4조450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중은행 발행이 줄어들면서 10월 CD 발행금액도 1조8950억원(17건)으로 전월 대비 3850억원 감소했다.

CD 발행금액은 감소했으나 중국공상은행을 비롯한 중국계 은행은 전월(2400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5450억원을 발행했으며 전체 발행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5%에서 28.8%로 증가했다.

10월 말 기준 CD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우려로 전월 대비 2bp 상승한 1.4%를 기록했다.

QIB대상증권은 지난달 3개 종목·1조1000억원이 등록되며 10월 말 기준 86개 종목·36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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