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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가스전, '이익감소'…포스코대우, 4분기는?

  • 송고 2017.11.06 16:12 | 수정 2017.11.06 16:13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올 3분기 미얀마가스관 폭발사고로 판매량 확보 차질

유가 60달러 행진·계절적 영향 더해 "4분기 기대감 상승"

포스코대우의 미얀마 가스전 해상 플랫폼.ⓒ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의 미얀마 가스전 해상 플랫폼.ⓒ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올해 3분기 철강영업을 중심으로 본업인 무역부문의 이익이 증가했지만 미얀마가스전에서 다소 아쉬운 이익을 냈다.

미얀마가스관 폭발사고로 인한 정기보수 일정으로 본래 판매물량을 확보하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4분기 유가 상승 및 계절적 영향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이를 대부분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대우는 3분기 매출액 5조4897억원, 영업이익 9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3.1%, 영업이익은 47.7% 증가했다.

포스코대우는 철강영업을 중심으로 무역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이 전체실적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P&S 합병 이후 국내 철강 판매 및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WP)제품 등 해외 고부가 철강제품 판매 증가가 더해져 철강영업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포스코대우는 올해 무역부문에서만 54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철강 수요 확대, 포스코 해외 생산기지 협업 확대와 포스코P&S 합병 효과로 인해 냉연, 자동차강판 등 전 부문에 걸쳐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포스코대우의 대표사업으로 최대이익을 내던 미얀마가스전은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 포스코대우은 3분기 미얀마가스전에서 42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미얀마가스전의 3분기 일평균 판매량은 2억8000만f3(입방피트)로 지난해 3분기 5억f3(입방피트)의 절반을 약간 넘어서는 수준에 그쳤다.

이는 지난 7월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발생한 가스관 폭발 사고에 따른 공급 차질이 빚어진 결과다. 이 시점부터 약 두달 간 가스관을 복구하는 데 힘을 쏟았고 포스코대우는 9월 초 판매를 재개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대우는 3분기, 전체기간(3개월) 중 미얀마가스전에서 한 달가량의 판매량을 확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포스코대우는 4분기 미얀마가스전의 이익이 3분기 판매량 감소세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얀마가스전의 경우 계절적 영향으로 1분기, 4분기 판매량이 증가한다. 여기에 최근 국제유가가 6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가스 판매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가스 판매가격은 두바이유 평균가격(직전 4분기) 50%,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40%가 연동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유가 상승 흐름은 물론 향후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점은 가스전 이익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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