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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현 LG전자 사장 "세탁기 세이프가드 결과 예단할 수 없어"

  • 송고 2017.11.07 10:00 | 수정 2017.11.07 09:3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ITC '한국 세탁기 자국 산업 피해' 판정

통상압박 강화에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대응"

(왼쪽부터)LG전자 쿠킹/빌트인BD담당 송승걸 전무,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LG전자

(왼쪽부터)LG전자 쿠킹/빌트인BD담당 송승걸 전무,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LG전자

송대현 LG전자 사장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세탁기 세이프가드 가능성에 대해 "예단할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송대현 사장은 지난 6일 LG전자 창원 R&D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월풀이 제청한 한국산 세탁기 세이프가드 문제에 대해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미국 ITC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가 자국 산업에 피해를 미치고 있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번 판정은 미국 가전업체 월풀의 주장에 의한 것으로, 월풀은 한국 세탁기에 대해 30~40%의 관세를 매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미국에서 공청회가 열렸으며 ITC는 다음달 4일까지 피해판정과 구제조치권고 등을 담은 보고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방한 일정을 시작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인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이프가드 관련 해법 논의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나왔다.

송대현 사장은 "11월 중순 이후에야 트럼프 대통령에게 올릴 보고서 초안이 나올 것 같은데 어떤 방향으로 나올지 예단할 수 없어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도 경우의 수에 따라 내부 시나리오를 가지고 검토하는 단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가전제품 통상압박이 세탁기 외의 다른 가전제품으로 세이프가드 논란이 확산될 수 있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송대현 사장은 "냉장고가 될지 청소기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쪽(월풀)에서 주장하는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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