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소수점 이하 둘째자리서 셋째자리로 세분화
기관별 응찰개수 4개서 6개로 확대
한국은행은 오는 13일부터 통화안정증권 발행(환매 포함)시 응찰 및 낙찰수익률을 현행 소수점 이하 둘째자리에서 셋째자리로 세분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 통화안정증권(이하 통안증권) 수익률 체계는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상이해 현행 체계 하에서는 경쟁입찰 직전 통안증권의 유통금리가 소수점 이하 세자리일 경우 유통금리 수준 그대로 응찰하기가 곤란했다.
수익률 단위 세분화와 함께 대상기관에서 다양한 응찰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별 응찰개수를 4개에서 6개로 확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은 통안증권 발행금리를 세분화함으로써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간 정합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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