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KT와 손잡고 40만원대 LTE 노트북 '에이서원 13' 출시

송고 2017.11.07 11:22 | 수정 2017.11.07 12:04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42만9000원으로 가성비 뛰어나

"이동 빈번하고 무선데어터 사용량 많은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

노트북 제조사 에이서가 KT와 손잡고 LTE가 기본 내장된 노트북 '에이서원 13'를 출시했다. ⓒEBN

노트북 제조사 에이서가 KT와 손잡고 LTE가 기본 내장된 노트북 '에이서원 13'를 출시했다.

LTE 통신 모듈이 탑재된 신제품은 와이파이 접속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고속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이동이 빈번하고 무선 데이터가 많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서는 7일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에이서원 13' 출시 행사를 열었다.

에이서원 13는 KT의 초고속 4G LTE 통신칩 내장으로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전국 어디서나 자유롭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배 빠른 무선랜 802.11ac 초고속 와이파이도 지원된다.

에이서 관계자는 "에이서가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KT는 LTE 통신칩 제공했다"며 "LTE 노트북이 최초는 아니지만 40만원대의 저렴한 모델로 출시된 것은 에이서원 13가 최초"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텔레콤도 LTE 네트워크가 가능한 노트북을 출시한 바 있지만 140만원대 고가의 제품이었다.

반면 에이서원 13는 출고가 42만9000원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또한 KT LTE 요금제와 함께 구매할 경우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KT는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투게더Large △스마트디바이스 등 2종의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해 LTE 노트북을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투게더Large는 LTE 스마트폰 요금제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이 있는 고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은 대용량 데이터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선택 76.8~데이터선택 109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LTE 노트북 요금 월정액을 상시 50% 할인 받는다. 데이터선택 76.8 이용 고객이 LTE 노트북을 데이터투게더Large로 이용하면 월 5500원으로 휴대폰과 노트북에서 월 최대 78GB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에이서원 13는 '이동성'에 무게를 둔 만큼 두께 13.5mm, 무게 1.35kg으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또한 노트북의 모든 면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아울러 최신 인텔의 7세대 아폴로레이크 기반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4GB 램, FHD IPS 디스플레이, 윈도우 10 OS를 내장해 업무용으로는 물론 고화질 유튜브 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김남웅 에이서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 LTE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콤팩트한 사이즈와 무게로 휴대가 용이하도록 했으며 메탈 바디로 외부 손상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에이서원 13은 이날부터 전국 KT 매장 및 통신전문 온라인 쇼핑몰 KT shop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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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KT와 손잡고 40만원대 LTE 노트북 '에이서원 13'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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