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복센터 기증받은 교복 수선해 10% 가격에 판매
저소득층 교복비 부담 경감·어르신 직업 제공 기대
SK하이닉스는 7일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인 '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을 시작했다.
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은 이천시에서 지역 내 중·고교에 설치된 수거함과 '행복교복센터' 매장을 통해 무상으로 기증받은 교복을 수선해 새 제품의 10%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특히 교복 수거, 세탁, 수선, 판매 등 운영의 대부분은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통해 이뤄져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는 본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 가정의 교복비 부담 경감 △취약계층 어르신 직업활동 기회 제공 △자원절약을 통한 환경보호 기여 등 각종 사회문제를 줄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이천시, 이천교육지원청,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업으로 교복센터를 설립해 진행한다. 행복교복센터에는 이천시 조병돈 시장, 이천교육지원청 김지환 교육장 및 SK하이닉스 김정기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천 노동조합 허정우 위원장 등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취약 계층의 기초복지 및 자립지원, 인재육성을 위해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두드림 장학금' ,행복 GPS',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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