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8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삼성물산이 한화종합화학의 지분을 매각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한화종합화학 주식 매각을 검토 중이나 현재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혹은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언론은 삼성물산과 삼성SDI가 보유한 한화종합화학(구 삼성종합화학)의 지분 24.1%를 전량 매각할 방침이며 매각액은 1조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물산과 삼성SDI가 각각 20.05%(약 852만주), 4.05%(약 172만주)씩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을 팔기로 결정해 최근 외국계 투자은행 한 곳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는 내용이다. 이번에 매각하게 될 지분은 지난 2015년 삼성그룹이 화학 및 방산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할 때 남겨 놓은 잔여 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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