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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대책, 보름…금융권 10월 가계대출 10조 증가

  • 송고 2017.11.08 15:02 | 수정 2017.11.09 08:08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지난 5월 이후 5개월만에 최대

은행권 기타대출 역대폭 증가

지난달 24일 정부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금융위

지난달 24일 정부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금융위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발표에도 전금융권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10조원 늘어나 증가폭이 5개월 만에 최대로 확대됐다.

역대 최장 추석연휴에 자금수요가 늘어나면서 은행권의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외 기타대출이 2008년 한은의 통계기준 개편 이후 최대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가 8일 내놓은 '2017년 10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10조원으로 전월(6조2000억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지난 5월(10조원) 이후 5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달(13조9000억원)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올들어 10월까지 전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74조5천억원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분 98조8000억원의 75%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달 24일 가계부채 증가율을 8% 이내에서 관리하겠다는 것을 골자로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모는 신용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외 기타대출이 역대 최대폭 늘면서 올들어 최대폭 증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56조원(한국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으로 한 달 사이 6조8000억원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추석연휴 이후 신용대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면서 "특히 인터넷 전문은행의 신용대출이 지속해서 나가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과 상업용 부동산담보대출, 예·적금담보대출, 주식담보대출 등으로 구성된 기타대출 잔액은 190조8천억원으로 한 달 사이 3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중 신용대출 증가액은 2조6000억원이었다.

기타대출 증가액은 8월 3조4000억원에서 9월 1조7000억원으로 줄었다가 10월 다시 8월 수준으로 돌아왔다. 기타대출 증가액은 2008년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치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말에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다며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해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유도할 것"이라며 "금융회사의 자체적인 가계대출 관리계획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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