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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첫 환자 투약 시작

  • 송고 2017.11.08 17:11 | 수정 2017.11.08 17:11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출시 전 100여건 이상 예약 환자 집계 등 의료진·환자 관심

"해외 환자 직접 투여 위해 방한 의지 밝히기도"

코오롱생명과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의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된다고 8일 밝혔다.

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19년간 개발 끝에 시장에 선보이는 신약으로 1회 투여로 2년간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제다.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3개월 이상의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 등이 지속되는 중등도(Kellgren & Lawrence grade 3)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치료제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6일 시장에 출시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이우석 대표는 "동네 정형외과부터 종합병원까지 전국 정형외과 어디에서든 인보사를 투여할 수 있도록 공급에 박차를 가해 보다 많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옵션을 고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인보사는 간단한 1회 주사로 장기간 효과를 나타내는 혁신 치료제라는 점에서 출시 이전부터 환자와 의료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동안 반복적인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통증이 지속된 환자, 혹은 아직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에 입원과 회복에 심리적 부담감이 큰 환자 등에서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출시 이전부터 전국 병원에는 골관절염 환자들의 제품 문의가 지속됐고 100여건 이상의 예약 환자가 집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카타르 대사의 부인, 몽골의 유명 연예인 등이 인보사 시술을 받기 위해 방한 의사를 밝힌바 있다.

인보사는 시술 후 약 2시간의 회복 시간을 거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각 병원에서는 초음파 및 내시경 등의 시술과 병행하는 방법으로 시술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인보사는 제품 보관 특성상 병원에서 환자가 시술 예약을 하면 제품이 출하되는 프로세스로 인보사 치료를 고려하는 환자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관절 상태와 시술 일자 등을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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