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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행복대상' 시상…이미경 성폭력상담소장 여성선도賞

  • 송고 2017.11.09 09:59 | 수정 2017.11.09 10:0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등 각계 인사 250여명 참석

삼성은 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 캠퍼스 비전홀에서 '2017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賞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女·57) △여성창조賞 문정희 詩人(女·70) △가족화목賞 김춘자 님(女·63) △청소년賞 강희준(男·17·충북에너지고 2) 박소현(女·18·성사고 3) 박지은(女·13·충북여중) 정민섭(男·19·부산과기대) 정진우(女·15·범물중) 학생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원(청소년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인사말과 정영순 이화여대 교수(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수상자 시상 및 여성가족부 장관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의 힘과 능력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를 실천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상 수상자들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자 미래"라고 말했다.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는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총장, 박길성 고려대 부총장, 민무숙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박재은 문화나눔대표, 박옥식 다문화청소년협회 이사장 등 각계 인사 250명이 참석한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권익 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을 찾아 격려함으로써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려는 취지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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