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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대규모 '리튬' 공장 건설…폴라리스쉬핑·LG화학 참여

새만금개발청-㈜리튬코리아 345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2차전지 및 전기차 연관 산업 육성"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7-11-09 16:00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10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리튬코리아와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국산화 제조 시설 건립' 관련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임우순 한국농어촌공사 단장, 김완중 리튬코리아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리튬코리아는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16만5000㎡ 부지에 약 3450억원을 투자,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제조 시설을 건립한다.

리튬코리아는 국내 해운회사 폴라리스쉬핑이 설립한 기업이다. 향후 기업 간 협의를 통해 호주 필바라미네랄즈(원료 공급)과 LG화학(수요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 ㈜리튬코리아 새만금 리튬 공장 조감도

리튬코리아는 2018년 4월부터 연간 생산 능력 3만톤(전기자동차 50만 대 분량) 규모의 제조 시설을 착공해 2020년 1월 준공한 후 가동할 계획이다. 생산 제품은 LG화학 등 2차전지 업체에 주로 공급하게 된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2차전지 핵심 소재로 최근 각국의 전기차 확대 정책에 따라 수요가 급증세다. 우리나라는 리튬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6년 기준 2.5만톤을 수입했다. 최근 공급 부족과 가격 폭등으로 수요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만금 리튬 공장 건설로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와 전기차 산업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리튬코리아의 투자가 지역 투자 활성화는 물론 연관 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산업에 뛰어든 기업의 도전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정책·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청장은 "리튬 제조 시설 건립을 발판으로 2차전지와 전기차 분야 연관 산업을 적극 유치해 새만금의 주력 산업으로 키울 것"이라며 "공공주도 매립 사업과 공사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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