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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패키징 "코스피 상장으로 아셉틱 시장 선점"

  • 송고 2017.11.09 15:40 | 수정 2017.11.09 15:5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1378억6000만원, 11월 말 코스피 상장

이경섭 삼양패키징 대표. ⓒ삼양패키징

이경섭 삼양패키징 대표. ⓒ삼양패키징

삼양패키징이 코스피 상장을 통해 아셉틱(Aseptic·무균충전음료생산) 음료 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용기 카토캔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국내 페트(PET) 패키징 1위 기업 삼양패키징은 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

삼양패키징은 지난 2014년 11월 모회사 삼양사의 용기 및 재활용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됐다. 이후 2015년 7월 아셉시스글로벌과 합병했으며 현재 국내 PET 용기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양패키징은 페트 패키징과 아셉틱 음료 OEM(위탁생산)·ODM(제조업자개발생산)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료 패키징 생산능력(CAPA)과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경섭 삼양패키징 대표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아셉틱 음료 생산라인 증설과 신규사업인 친환경 종이 소재 음료 용기(카토캔·Cartocan) 출시 등 추가 성장 전략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패키징은 35개의 페트 패키징 생산라인과 3개의 아셉틱 음료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다. 해당 생산라인을 통해 연 21억3000만개의 페트용기와 4억5000만개의 아셉틱 충전 음료 등 합산 25억8000만개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경쟁시장 내 페트 패키징은 58%, 아셉틱 음료 OEM·ODM 시장은 10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아셉틱 음료 ODM·OEM 충전 사업은 삼양패키징의 핵심 사업이다. 현재 아셉틱 음료 생산량은 전체 음료 OEM 시장의 약 48% 규모다. 삼양패키징은 국내 최대 수준인 연간 4억5000만개의 제품생산이 가능한 아셉틱 생산라인을 운영 중이다.

내년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해 매출과 이익을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신규 생산라인이 현재 생산능력 대비 33% 늘어난 생산라인을 갖게 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카토캔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삼양패키징은 국내 사업 독점권을 확보하고 있고 아셉틱 충전 방식을 활용한 음료 OEM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양패키징의 총 공모주식 수는 459만5450주이며 전체 구주매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6000원~3만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1378억6000만원이다.

오는 13일~1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0일~2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1월 말 상장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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