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618,000 1,283,000(1.29%)
ETH 5,064,000 11,000(0.22%)
XRP 894.5 8.6(0.97%)
BCH 815,000 33,000(4.22%)
EOS 1,546 7(0.4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LG, LG상사 지주회사 체제 내 편입 추진

  • 송고 2017.11.09 15:52 | 수정 2017.11.09 16:5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LG, LG상사 개인 대주주 보유 지분 24.7% 인수 계약 체결

대주주 중심서 지주회사와 자회사 간 수직적 출자구조 형성

LG가 계열사인 LG상사를 지주회사 체제 내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주회사 ㈜LG는 LG상사의 개인 대주주 보유 지분 중 지주회사 편입 요건인 20% 이상의 지분을 인수한다.

㈜LG는 9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구본무 회장을 비롯 개인 대주주들이 보유한 LG상사 지분 24.7%(957만1336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는 일체의 경영권 프리미엄 없이 계약 체결일(9일) 종가(3만1000원)로 주식을 매입한다. 전체 인수액은 2967억원 규모.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대기업집단이 개인 대주주 지분이 높은 계열사에 대한 지주회사 편입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지배구조 개선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다.

국내 대기업 최초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기울여 온 LG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주회사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LG상사의 지배구조는 기존 개인 대주주 중심에서 지주회사와 자회사 간 수직적 출자구조로 단순화된다.

LG상사는 LG로부터 계열분리된 개인 주주 비중이 높아 지분율 하락 가능성이 상존해 왔고, LG 계열 개인 대주주 지분율은 12%에 불과하다.

이번 결정으로 ㈜LG는 자원 개발 및 인프라 사업을 확대중인 LG상사에 대한 안정적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LG는 향후 기업결합 승인 절차를 거쳐 LG상사를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지배구조를 더욱 단순화하고 지주회사 체제를 공고히 해 자회사는 사업에 전념하고 지주회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등을 관리함으로써 지주회사 본연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5:17

100,618,000

▲ 1,283,000 (1.29%)

빗썸

03.29 05:17

100,558,000

▲ 1,381,000 (1.39%)

코빗

03.29 05:17

100,580,000

▲ 1,318,000 (1.3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