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 1조2956억원, 전년비 20.1% ↑
올해 누적 물동량 약 300만TEU 달성
현대상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08억원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956억원으로 20.1%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603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특히 컨테이너 부문 영업손실은 전년동기대비 1844억원 감소한 6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연료유 단가가 전년동기대비 34.2% 상승했지만 일부 고용선 컨테이너선박 반선, 미주터미널 합리화와 화물비 및 운항비 등의 비용절감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누계기준으로는 영업손실 2888억원으로 전년동기(-6473억원)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매출액은 15.9% 늘어난 3조840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9687억원으로 나타나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 9687억원은 지난 3월 한국선박해양으로부터 매각한 선박 10척의 장부가 손실4795억원이 반영된 숫자다.
3분기 처리물량은 104만8203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동기대비 30만4631TEU 증가됐다. 누적 처리물량은 41% 늘어난 299만3992TEU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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