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사장, 신입사원과 비료주기·환경정화 봉사활동 동참
평창조직위에 탄소흡수량 932t 기부…산림조성 지속 추진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9일 이병래 사장을 비롯한 50명의 임직원들이 평창군 대관령면 소재 재조림사업지에서 ‘자작나무 숲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입사해 연수중인 신입사원들도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해 비료주기 및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정부 환경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는 예탁결제원은 신입사원들에게 사회공헌사업 취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산림탄소상쇄사업 일환인 숲 가꾸기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림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저탄소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산림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거래형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제도’는 기업, 산주, 지방자치단체 등이 탄소흡수원인 산림조성 및 산림경영을 통해 산림탄소흡수량을 확보하면 정부가 이를 인증해주는 제도다.
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0일 산림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거래형 산림탄소흡수량’ 26t을 인증받았다.
또한 친환경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증 받은 탄소흡수량 등 932t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기부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산림조성 등 산림탄소상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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