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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완 대한해운 대표 등 경영진, 자사주 6000주 매입

  • 송고 2017.11.13 10:29 | 수정 2017.11.13 10:3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김 대표 보유주식 7000주로 늘어

주주가치 제고 통한 책임경영 및 기업 신뢰도 강화

ⓒSM상선

ⓒSM상선

김용완 대한해운 대표이사가 회사주식 2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기존 5000주를 더해 보유주식만 7000주로 늘어났다.

13일 대한해운에 따르면 김 대표 등 회사 경영진은 자사주 6000주를 매입했다. 문호식 감사가 1000주, 조용택 부사장이 2000주를 매입했고 타 임원들 1000주 등 경영진들은 회사주식을 꾸준히 취득하고 있다.

이는 과도한 주가하락이 대한해운의 본질가치와는 상관없는 일부 공매도에 의한 하락으로 경영진의 주가회복 의지로 풀이된다.

최근 SM그룹은 대한해운과 SM상선을 우량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차원으로 SM상선과 우방건설산업의 합병을 결정했다.

대한해운과 대한상선을 벌크선 및 LNG 수송선사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SM상선은 자본 확충을 통해 선박 등의 투자 확대와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방향 및 성장전략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주주가치 제고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며 "경영진의 주식취득은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의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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