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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황반변성 40~50대도 발병…청색광 차단렌즈로 예방"

  • 송고 2017.11.13 14:36 | 수정 2017.11.13 14:36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스마트폰 사용시간 줄이고 기능성차단렌즈 착용해야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케미렌즈는 지난 9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수원시 소재 안경사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케미렌즈 관계자는 “스마트폰에서 방출하는 청색광(블루라이트)과 황반변성 발병이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안경사들이 청색광과 황반변성, 자외선과 백내장 등 안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도를 갖고 자외선 및 청색광 안경렌즈를 처방한다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황반변성 환자가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9만1000명에서 2016년 14만6000명으로 급증, 5년간 61.2%나 늘었다.

연령대도 노인성 안질환으로만 알려지던 황반변성이 50대에 13.0%, 40대 4.1%를 차지했다.

황반변성은 시세포가 집중되어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에 변성이 생기는 질환이다. 시력이 저하하고 물체가 왜곡돼 보이며 색맹 현상도 나타난다.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데 실제 실명 1위 질병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화, 흡연, 유전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치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국내외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청색광을 차단하려면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현대인들의 일상에 자리잡고 있어 쉬운 일은 아니다. 청색광이나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성안경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케미렌즈를 비롯해 국내외 안경렌즈업체들은 청색광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성 안경렌즈를 출시하고 있다. 케미렌즈는 자외선(UVA)을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9% 차단하는 케미퍼펙트UV 소재의 케미안경렌즈, 변색렌즈인 `케미포토블루’를 공급하고 있으며 에실로코리아는 `니콘BLUV’ 렌즈를 판매하고 있다.

안경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기능성 차단안경렌즈를 착용하면 백내장, 황반변성 등 안질환의 발병 시기를 늦추고 질병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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