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9개 핀테크 업체가 금융 자문서비스를 신청, 이 가운데 6개 사에 대한 현장 자문을 마치고 23개 사에 담당자를 배정해 자문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장 자문을 마친 6개 사에 대해서도 ´관계형 자문서비스´로 사후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지난 6월부터 핀테크 창업 기업들이 금융 규제를 지키도록 20년 이상 감독·검사 경력을 가진 직원들로 자문단을 꾸렸다. 자문 기간은 업체당 평균 3개월여다.
금감원이 자문한 업체 중 한국어음중개는 소상공인 자금 애로를 완화할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랫폼´을 7월 19일 개시했으며, 이나인페이는 8월 23일 첫 소액해외송금업자로 등록했다.
최성일 금감원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 민간 지원센터, 대학교 창업지원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핀테크 스타트업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 자문서비스를 쉽게 이용하고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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