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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시티' 핵심사업 육성…'사회적 약자 보호시스템' 구축

  • 송고 2017.11.15 09:17 | 수정 2017.11.15 11:2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스마트시티 기술로 범죄, 교통, 약자보호 등 도시문제 해결 지원

연내 수원, 시흥 등으로 확대, 내년 상반기 내 서울시 25개 구로 확대 예정

SK텔레콤이 첨단 ICT가 적용된 '스마트시티'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다.

치매노인과 유소년의 보호는 물론 복지공무원과 격오지 근무 교사의 안전, 범죄 피해자 등 신변보호 대상자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 미래 핵심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안전 스마트시티 개념도. ⓒSKT

안전 스마트시티 개념도. ⓒSKT

1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교육부, 복지부, 교통부, 경찰청, 검찰청 등 정부기관과 서울시 성동구, 부산시 강서구, 대전시, 오산시, 안양시 등 5개 지자체와 함께 각종 도시문제의 해소를 위한 스마트시티 기술 적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지능형 응급호출 시스템 및 안전망 이용고객의 수는 11월 현재 1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의 시민안전망 구축은 지난 2012년 앱 형태의 '스마트 T 지킴이'에서 시작해 현재 3G·LTE를 넘어서 IoT(로라, LoRa)망을 활용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U-안심알리미'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학생들의 등·하교 알림부터 위치확인, 응급호출 및 알림, 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해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는 현대사회의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잡으며 3만6000여명이 이용 중이다.

지난해에는 격오지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응급 시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교사 안심서비스'를 교육부와 시작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가정 방문을 담당하는 복지공무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 즉시 호출이 가능한 '안전지킴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국토교통부와 세종시, 안양시, 오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함께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사회적 약자 보호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한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토대로 SK텔레콤은 오산시와 안양시, 부산 강서구와 지능형 응급호출 서비스와 연계한 장애인이나 치매노인, 유소년 보호를 목표로 하는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서울시 성동구의 '더욱 안전한 성동구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치매노인 실종 방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능형 응급호출 시스템 개념도. ⓒSKT

지능형 응급호출 시스템 개념도. ⓒSKT

연내 경찰청과 함께 지자체의 CCTV 정보가 위급 상황 시 경찰에 동시에 제공된다. 보다 신속하고 종합적 대처가 가능할 전망이다.

제공되는 스마트워치는 대부분의 웨어러블 단말들이 제공하지 않는 와이파이(WiFi) 위치 확인 기능을 추가해 실내에서 사용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기존 LTE와 3G, GPS 등과 종합한 위치정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출동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의 CCTV와 경찰청을 연결하는 안심 서비스는 현재 SK텔레콤과 관제센터가 연결돼 CCTV 정보가 제공되는 지자체 5곳만 가능한 상황이지만 연내 수원, 시흥, 인천, 광주, 김해 등이, 서울시내 25개 구는 내년 상반기에 적용하는 등 서비스 가능 지역이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검찰청의 범죄 피해자 신변보호를 위한 스마트워치 보급 예정이다. 현재 제공 단말의 최종 검증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통신과 정부기관, 지자체, 경찰 등을 연결하는 스마트 시민안전망이 시민의 안전은 물론 교통과 에너지 관리, 환경 보호 등 스마트시티 전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타 통신사에도 지능형 응급호출 시스템을 개방해 전 국민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한 SK텔레콤 IoT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스마트시티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SK텔레콤은 IoT 핵심 사업영역으로 보고 있다"며 "아직은 검토 단계지만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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