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2의 도약 목표로 설비 개체·인력 경영합리화 진행"
화학섬유기업 티케이케미칼(TK Chemical)이 7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티케이케미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0.5% 증가한 99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5355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8%, 35.7%, 135.4% 급증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그 동안의 원가절감 노력과 원자재 단가 인상분이 4분기부터는 판매단가에 반영돼 기존의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해규 티케이케미칼 대표는 "차별화 제품 확대를 통한 이익 제고 등 내실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고, 품질경영 전략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을 위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 제품 경쟁력 확보 및 해외 거래선 다변화로 지속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올해 설비 개체 및 인력부문의 경영합리화 등을 활발히 진행해왔다"며 "올해 말까지 미래를 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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