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임베디드SW 경진대회' 최종 결선 16일 개최
대회 우승자에겐 산업부 장관상 및 상금 수여
[세종=서병곤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엔진으로 꼽히는 내장형 소프트웨어(임베디드SW)를 이끌 인재들의 치열한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5회 임베디드SW 경진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임베디드SW는 기기에 내장(Embedded)돼 대상기기를 작동·제어하는 소프트웨어로서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도구로 불린다.
올해 경진대회는 지난 5월 11일 대회 공고를 시작해 지난 6개월간 예선, 본선 심사를 거쳐 총 7개 부문(이벤트 포함)에 92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율주행차, 지능형 휴머노이드 등의 최신 기술 흐름(트렌드)반영, 평창 동계 올림픽을 활용한 주제 제시로 참가자의 도전 의욕을 고취시켰다.
특히 많은 초·중·고등학생 소프트웨어 꿈나무가 기다리던 주니어 부문을 3년 만에 다시 시작해 '자유주행 무인택배 서비스를 위한 임베디드SW 개발' 등 현실감 있는 아이디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임베디드SW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개발자를 배출했고 경진대회가 내장형 소프트웨어 산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인재발굴 및 인력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일반 자유공모 부문 최우수상과 주니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챌린저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산업부 장관상(각각 상금 300만원,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8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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