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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2018년 전 모델에 능동형안전장치 기본 장착"

  • 송고 2017.11.15 14:46 | 수정 2017.11.15 14:46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연결성·자율주행·전기동력화에 집중해 2030년까지 더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 목표

2018년부터 판매되는 대형 제품에 '긴급제동시스템'·'차선이탈방지경고시스템' 기본 장착

1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볼보트럭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스 닐슨(Claes Nilsson) 볼보트럭 사장이 기존 트럭 대비 연료를 30% 가량 절약하는 볼보 컨셉트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볼보트럭코리아

1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볼보트럭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스 닐슨(Claes Nilsson) 볼보트럭 사장이 기존 트럭 대비 연료를 30% 가량 절약하는 볼보 컨셉트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가 내년부터 판매되는 상용차 전 모델에 능동형 안전장치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한다.

세계 각국이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능동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에서 또한 안전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클라스 닐슨(Claes Nilsson) 볼보트럭 사장은 15일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볼보트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면서 "2018년부터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볼보트럭 대형 제품에 '긴급제동장치'와 '차선이탈경고장치'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스 닐슨 사장은 볼보트럭의 미래 동력으로 차량 연결성·자율주행 및 전기동력화를 꼽았다. 이 세 가지가 향후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스웨덴 볼리덴 광산에서 테스트 중인 FMX 무인 덤프트럭 등을 예로 들며 볼보트럭의 다양한 자동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볼보트럭은 최근 무인 쓰레기 수거트럭·수확기의 GPS 경로를 따라가는 사탕수수 수확용 트럭 등 자동화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그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주목해 지속적인 투자 계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볼보트럭코리아의 판매량은 약 3000대로 추산된다. 이는 볼보트럭의 전체 판매량(11만대)의 약 3%를 차지하며 기여도와 성장세는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객 및 차량이 증가에 따른 서비스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한국에서 판매 증가가 일어나고 있어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며 "서비스 네트워크를 개선하는데 있어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볼보트럭은 전기 트럭의 상용화도 빠른시일내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볼보트럭은 매년 매출액 대비 5% 정도를 친환경차, 자율주행차를 연구개발 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이에 이미 하이브리드 트럭과 전기 트럭을 출시한 상태다.

닐슨 사장은 "나라별로 디젤 규제들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런 변화가 일어나게되면 전기, 하이브리트 트럭으로 전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디젤에서 전기로 전환 시 얼마나 경제성을 담보하게 되느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판단할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 동력화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도시 환경에서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며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차량은 일반인의 출입이 이뤄지지않는 제한적인데서 선행돼야 하며 (현재) 시범 운행을 해보고 있는데 일반적인 차량의 안전성에 굉장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클라스 닐슨 사장은 "볼보트럭은 안전을 필두로 연결성, 자율주행 및 전기동력화 부문에 있어 20여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볼보트럭은 훌륭한 제품의 개발은 물론 운전자가 차량과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주행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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