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제주항공 항공지원센터에서 협약식 진행
인적 교류 추진…사전 합의된 범위 내 승무원·정비사 채용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국제교육교류협회(IEEA)와 손잡고 항공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내 제주항공 항공지원센터에서 국제교육교류협회(IEEA)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박영철 제주항공 경영본부장(사진 오른쪽 네번째)과 이종열 IEEA 이사장(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과 IEEA는 항공조종사 객실승무원 항공정비사 등 전문인력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및 채용, 항공사 업무에 대한 정보와 인적 교류를 추진한다.
양측은 사전에 합의한 범위 내에서 승무원과 정비사도 채용한다.
IEEA는 남유타주립대·유타주립대·센트럴워싱턴주립대·네바다주립대 등 협력 중인 미국 대학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IEEA 관계자는 "글로벌 캠퍼스와 미국 대학들을 활용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전문직 일자리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검증된 항공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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