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HP·화웨이 등 볼타 기반 제품 출시 발표
알리바바·아바존·MS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엔비디아는 15일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데이터센터 GPU인 볼타 아키텍처 기반 '엔비디아 테슬라 V100'으로 주요 클라우드업체와 컴퓨터 제조사에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델 EMC(Dell EMC), HP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화웨이(Huawei), IBM 및 레노보(Lenovo)는 일제히 엔비디아 볼타 기반의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마존 웹 서비스, 바이두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오라클 클라우드(Oracle Cloud) 및 텐센트 클라우드(Tencent Cloud) 등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도 볼타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의 출시를 발표했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의 출시를 토대로 엔비디아는 과학자들이 연산 집약적인 연구 활도응ㄹ 위해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편리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 컨테이너 레지스트리에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툴을 도입했다.
컴퓨터 제조사 및 클라우드 업체들의 볼타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출시는 '슈퍼컴퓨팅 2017 컨퍼런스'에서 이뤄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용 플랫폼인 볼타를 통해 세계 최정상의 과학 연구진들은 신약 개발, 대체 연료 개발 및 자연 재해 예측 등의 분야에서 한계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에서 볼타를 만날 수 있게 됨에 따라 새로운 혁신의 물결이 곧 사회 전반적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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