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방송사에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으로 상황 통보
연구기관 시설물 및 기관 정밀점검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오후 2시29분경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통신장애에 따른 국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없도록 통신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과기정통부는 여진발생 등에 따른 통신시설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통신재난대응메뉴얼'에 따른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주요 방송사에도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지진 발생 사항을 즉시 통보했다.
지진 발생 장소에서 인접한 포항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소관 연구시설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일부 시설 외벽에 균열이 발생해 시설별로 정밀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통신사업자들로 하여금 통신재난대응반을 가동해 통신망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진발생 지역의 중요통신시설을 정밀 점검하는 한편 만일의 통신망 장애에 대비하여 우회소통로 확보 및 비상복구반 대기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시설물 이상 발생 여부 등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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