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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사] 여성 기술인력 중용…신임 임원 7명·펠로우 1명

  • 송고 2017.11.16 10:32 | 수정 2017.11.16 13:3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DS부문 신임 상무 3명…차세대 기술 개발 인력 중시

여성 및 외국인 펠로우·마스터 3명 신규 선정

삼성전자는 16일 2018년 임원인사를 단행, 조직의 유연함과 여성인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2018년 임원인사에서 승진한 신임 여성 임원은 모두 7명이다.

올해 최고의 실적을 예약한 DS부문은 3명의 신임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메모리사업부 CS팀 김승리 상무는 메모리 반도체 고객 품질관리 및 기술지원 전문가로 미주 대형거래선 만족도 제고를 통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실 소속 이금주 상무는 D램 공정 개발 전문가로 차세대 D램 공정 성능 개선 및 최적화를 통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기흥/화성단지 FT기술그룹장인 이정자 상무는 기스 및 배관 등 반도체 생산 인프라 전문가로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통해 사업 경쟁력 제고에 공헌했다.

무선사업부에서는 프레임워크 개발그룹 소속 정혜순 상무는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로 엣지 앱, S-펜 등 전략모델 차별화 기능 개발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생활가전부문은 차세대개발그룹장인 양혜순 상무와 정지은 상무가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혜순 상무는 기술센싱 및 기술전략 전문가로 인간공학 설계 기준을 도입해 컨슈머리포트 1위 제품 수를 확대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정지은 상무는 마케팅 전문가로 앱 워시, 셰프 콜렉션 등 전략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경영지원실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 소속 지혜령 상무는 홍보전문가로 위기관리 체제를 정비하고 홍보프로세스를 정립해 안정적 대외 소통 창구 역할로 안정적 경영활동을 지원했다는 평가다.

임원 승진과 더불어 여성 인력 활용을 위해 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에서도 펠로우 1명, 마스터 2명을 선임하며 여성 기술인력을 중용했다.

장은주 펠로우는 종합기술원 무기소재랩 소속으로 퀀텀닷 디스플레이용 소재 합성 및 응용기술 전문가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소속 유리 마스오카 마스터는 반도체 소자 개발의 전문가로 주요 파운드리 공정 소자 성능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전신애 마스터는 퀀텀닷 컬러필터 소재 개발 및 구조 설계 전문가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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