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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사] 외국인 핵심 인력 고위 임원 승진…'다양성 강화'

  • 송고 2017.11.16 10:59 | 수정 2017.11.16 13:3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DS부문 미주총괄 및 구주총괄 판매법인장 전무 발탁

빅스비 핵심기술 개발 주도 전문가 핵심 임원 승진

삼성전자는 16일 단행한 2018년도 임원인사에서 다양성 강화를 위해 외국인핵심 임원을 고위 임원으로 승진시켜 글로벌 인재 경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전무 승진자는 4명으로, DS부문에서만 2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또한 영국법인장 및 DMC연구소 등에서도 승진자를 배출했다.

제임스 엘리엇 전무는 DS부문 미주총괄이자 메모리마케팅 전문가다. 그는 전략적인 고객관리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메모리 최대실적을 견인한 공로로 2년 만에 전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DS부문 구주총괄이자 반도체판매법인장인 더못 라이언 전무는 유럽 메모리 및 LSI반도체 사업 확대, 센서 등 신시장 확대를 통한 미래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영국법인장인 하드리안 바우만 전무는 현지인들의 롤모델로 인정받는 구주영업 전문가로 폴란드와 영국에서 안정적 성과를 창출해 경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DMC연구소 방갈로르연구소장인 디페쉬 샤 전무도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로 20년 이상 삼성에서 근무하며 빅스비 음성인식, S보이스 등 핵심기술 현지 개발을 주도했다.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마스터 자리에도 유리 마스오카 마스터가 여성이자 외국인 인력으로 자리에 올랐다. 유리 마스오카 마스터는 반도체 소자 개발 전문가로 주요 파운드리 공정향 소자 성능 향상을 통한 개발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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