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개최
내진·내식 성능과 경제성 갖춘 고부가 강관제품 모색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강관업계 및 소재사, 에너지 관련 관계자, 학계 및 연구소 등 관련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박훈 강관협의회 회장은 "수요정체 심화와 무역규제 확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시티용 배관 등 고부가 강관제품 시장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 기조 강연자로 나선 김동섭 울산과학기술원 석좌교수는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에 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이 우리 강관업계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선 포스코 상무는 철강사 소재품질과 강관사 제품생산 데이터 및 제품물성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연결함으로써 철강사-강관사 간 윈윈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강관협의회는 2005년 3월 발족한 기구로 현재 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등 국내 17개 강관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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