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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인터파크투어·티켓, 수험생 예약분 전액환불 검토

  • 송고 2017.11.16 17:57 | 수정 2017.11.16 18:01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16일~23일 출발 여행상품 한해 수험생 본인과 가족 1인 전액환불

기획사 방침 달라...일부 기획사 17일~23일 공연 전액환불 검토

온라인쇼핑사이트 인터파크는 "수능 일정 변경으로 부득이 여행·공연 일정에 참여하기 어려워진 수험생들에 한해 전액환불을 검토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인터파크쇼핑 부문은 수능 당일로 한정된 기획적은 없어 일부 이벤트 기간을 연장해 진행하거나 대부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파크투어 부문은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수능 일자가 오는 23일로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이 시기에 출발 예정이었던 모든 수험생과 보호자 1인에 대해 해외여행 취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16일 오후부터 23일까지 출발하는 인터파크투어의 모든 해외여행상품을 예약한 수능 수험생 본인과 보호자 1인'이며, 일정 변경 시에 추가 비용을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티켓의 경우 각 공연 기획사의 방침에 따라서 정해지게 되며, 현재 일부 기획사의 경우 오는 17~23일 사이 기간 공연을 예약한 수험생들이 예약을 취소할 시 전액환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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